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 취약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 전후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연휴 전 9월 21일부터 연휴 후 10월 6일까지 실시하며,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 활동 강화, 영세‧취약업체 기술지원 등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는 9월 21일 이전에는 환경 취약업소 등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계도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특별감시 기간(9월 21일~10월 6일)에는 폐수배출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시 즉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에서는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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