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여수시장배 시민바둑대회 열렸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제17회 여수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진남경기장 내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또한 국제바둑연맹(IGF) 회장을 역임한 한국기원 박정채 이사와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여수시를 대표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팀 감독 이현욱 프로 9단과 선수 김은지 프로 6단, 이슬주 프로 2단, 강다정 프로 3단, 이나경 프로 1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둑대회는 개인전으로 최강부, 일반부갑조, 일반부을조, 중고등부, 유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으로 나뉘어 대진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여수시 대표로 전라남도 바둑대회에 참가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바둑은 두뇌 스포츠로 침착함과 열정으로 심신을 수양하는 최고의 스포츠다”며 “어린 학생부터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팀 선수들이 학생부와 일반부 참가자들과 다면기 등 지도 대국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호인들은 여수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여수시민바둑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학생들이 바둑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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