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남문화예술제 포스터.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남 대표 종합축제인 2023년 성남문화예술제를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

성남예총에서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37회 성남문화예술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야탑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황기순과 방송인 김혜영이 공동 사회자로 나서며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한 홍지윤과 가수 조장혁, 트로트 걸그룹 세컨드, 주미, 성국, 남성 4중창단 La voce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춤하랑무용단의 공연과 대북, 삼고무, 사물놀이 등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23일 오후 7시 시민가요제, 24일 오후 5시 국악제, 오후 7시 영화제가 야탑 탄천광장 본 무대에서 연일 진행된다.

10월부터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세부 일정으로는 ▲10월 13일 무용제 ▲10월 15일 음악제, 연극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사진작가협회전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미술협회전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10월 29일에는 시민백일장 시상식이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문화예술 도시인 성남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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