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은 지난 13일 영덕군가족센터 실버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실버아카데미 위풍당당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65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생애주기별(노년기) 건강증진교육(뇌건강 및 치매예방)의 내용으로 실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실시한 정은환 진료과장은 ‘치매와 함께하는 삶’ 이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의 하루를 보여주는 치매 인식 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인 치매를 제대로 알고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적기 치료로 치매 친화 사회를 조성하면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연을 통해 말했다.
강연 후에는 수강생들이 궁금해하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치매와의 차이점을 질의응답으로 상세히 설명하여 치매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가까운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를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포항병원 정은환 신경과 진료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로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치매 친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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