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수산동 점포를 재배치하고 도색 작업으로 수산동을 새롭게 단장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산동은 시장 활성화와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중도매인 평가 결과를 반영해 3년마다 점포를 재배치한다. 2020년 9월 수산동 이전 개장 후 첫 재배치다.
재배정 55개 점포 중 2022년에 입점한 1개 점포를 제외한 54개 점포 위치를 재배정했다. 8월 점포 이전을 시작해 최근 재배치를 완료했다.
중도매인 점포 재배정 평가(2021~2022년)를 한 후 점수순으로 5개 그룹(A~E)을 결정하고 그룹 순으로 선호 점포 위치를 선정한다. 지난 7월 6일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수산동 점포 재배정 설명회를 열었고 7월 11일 그룹별로 점포 지명 순서 추첨을 해 점포를 지명했다.
8월에는 점포 기둥과 바닥을 도색하고 구조물에 부착한 간판을 제거하는 등 수산동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산동 점포를 재배치하고 도색 작업을 완료해 시장이 한결 깔끔해지고 쾌적해졌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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