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사과작목반 회원 2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추진했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사과작목반 회원 2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추진했다.

GAP는 HACCP 원리에 기초한 제도로서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다.

군은 GAP 인증 농가가 매년 증가하여 현재 1785 농가에서 인증을 받아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종자, 묘목 선정에서부터 토양, 농업용수, 작물보호 및 농약사용, 수확작업 및 보관, 농작업자 안전 및 위생관리 등 생산·판매 전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GAP인증 농가가 저탄소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저탄소 인증기준과 자격요건, 취득절차 등에 관해서도 자세히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탁을 위한 안심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GAP와 저탄소 인증농가를 확대하여 지역농산물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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