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4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에 지역 2개교(구미초, 도송중)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14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에 지역 2개교(구미초, 도송중)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 은 학교 유휴공간에 교육·돌봄시설, 문화·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한다.

실무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미초와 도송중 부지 내 교육·돌봄시설, 체육관, 다목적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늘어나는 교육·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지하주차장 건립을 통한 지역 주차난 해소로 주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돌봄환경 구축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와 교육청 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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