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AI교육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AI교육을 위해 현 인공지능(AI)교육센터(의성 봉양중)의 이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교육의 표준! 따뜻한 경북 AI교육’ 을 위해 경북지역 미래인재 양성의 허브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펼칠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봉양중학교에 설치·운영 중인 인공지능(AI)교육센터는 공간 협소(교실 2칸 규모)로 체험교육 부족 등 교육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폐교(구 금성여상)를 활용해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인공지능(AI)교육센터 이전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AI)교육센터 이전 건립 추진 TF(이하 TF)’ 를 구성해 국내외 자료 조사, 타 시도 센터 견학, 사전 기획용역과 설계 기초자료를 작성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2월까지 TF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AI)교육센터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구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AI)교육센터가 빅데이터, 챗GPT 등 미래 인공지능 사회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 인재 육성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AI교육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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