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문화 보급 및 계승 발전을 위한 ‘제6회 오산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국악 인재 발굴 및 양성과 국악의 활성화 증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국악인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통 문화예술 대회다.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를 통해 전국에서 총 110여 팀(총 250여 명)이 참가했고 지난 10일 본선 대회에서 ▲기악 ▲무용 ▲타악 ▲성악 각 4개 부문별로 우수한 기량의 국악인들이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전 부문 종합대상에는 성악부문 이성경 씨가 영예를 차지해 경기도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기악 부문 이민경, 성악 부문 이상숙, 타악 부문 아트컴퍼니 구승, 무용 부문 유준안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해 오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기악 부문 최예슬, 성악 부문 유하영, 타악 부문 청소년연희단 우리랑, 무용 부문 김채유가 각각 대상을 차지해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38호 ‘장대장타령’(창극) 공연 ▲우리나라 통속 민요 등을 연주하는 국악실내악 ▲화려한 볼거리의 흥을 더한 연희판굿·버꾸춤 공연이 펼쳐졌따.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통문화는 소중하게 보존되고 지켜야 할 우리의 유산이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 음악인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산’을 함께 빛내는 ‘오산 전국국악경연대회’가 한국 전통 문화예술 발전의 큰 발판이 되는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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