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하는 김철민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장). (사진 =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상록을, 국회 교육위원장)은 최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서 윤 대통령의 ‘나 홀로’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

김철민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검사의 시각으로 모든 국정을 오로지 법의 잣대로만 판단한다”며 “누구의 말도 귀담지 않고 본인만이 옳다는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철 지난 이념전쟁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할 것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돌아보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균형 잡힌 실용주의 정책과 소통능력 사례를 들며 “국민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미래를 위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번 대정부질문 내내 야당 의원들과 말다툼을 벌인 한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총리는 국민을 바라보고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국정의 책임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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