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중국어 기초학습 향상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중국어 교실’ 을 진행했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중국어 기초학습 향상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중국어 교실’ 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회기를 중국어 이중언어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나머지 8회기는 영덕군가족센터 소교육장에서 이중언어 코치에 의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만났을 때 인사말, 사과하기, 과일, 동물 등 중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중국어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놀이식 수업으로 중국어에 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수업 마지막 회기에는 이중언어대회를 진행해 풍선게임, 글자찾기, 카드 뒤집기 등 게임 형식으로 신나고 활동적인 진행방식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협동심을 유도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는 국어교실을 포함한 다양한 이중언어 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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