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세계유산도시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우리 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높아진 흥미도를 바탕으로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을 주제로 한다.
개막식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현경환 의원, 최정헌 의원 및 주요내빈, 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무예24기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기조발제 등이 진행됐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 있는 수원특례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예술, 영화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화성을 더욱 아끼고 보존해 전 세계에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럼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동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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