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8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 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한 2023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 화재, 건물 붕괴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훈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해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부터 환자 중증도 분류·처치·이송까지 재난 의료 대응체계로 실력을 겨뤘다.
선산보건소는 간호사, 행정, 운전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꾸려 △사고 발생 시 사고인지 △현장 출동 △초기 현장 선언 △현장 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현장 의료수요 파악 △환자 처지 △현장 언론 브리핑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평소 신속대응반이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고,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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