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발레공연을 공동 제작한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발레공연을 공동 제작한다.

지난 7일 김은경 안동시 평생학습원 원장과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대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고령자나 장애인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배리어 프리 발레공연 공동 제작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니버설발레단 배리어 프리 발레공연 공동 제작 업무 협약 (사진 = 안동시)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와 수어해설, 음성해설, 한글 자막 지원, 음성 수신기, 점자 리플렛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발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수어통역센터, 장애인연합회와 긴밀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교육과 접근성 교육으로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의 내실을 다져 나가고, 11월 ‘배리어 프리 연극 바다의 소리’와 12월 ‘배리어 프리 오페라 라 보엠’을 제작 진행하고, 향후 다양한 배리어 프리 발레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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