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경북도청과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교육협력 사업 협의를 위해 ‘2023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 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 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 교육 현안을 상호 협의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실무협의 내용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방향과 전입 시기 △경북도청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수요자 맞춤형 첨단과학 문화 확산사업 참여 △진로·취업 상담교사 농업연수 프로그램 참여 △교육기관 연계 치유농업·농촌체험 활성화 참여 협조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성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등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실무부서 간 사전 협의회로서 이날 제시된 안건은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 안건은 추후 본 협의회에 상정하게 된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상생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도청 간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무협의회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과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