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 제공하는 재활용 EM 비누를 받고 있다.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7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는 재활용 EM 비누를 제공했으며 어깨띠, 배너, 홍보물 등을 제작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자원을 절약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음을 홍보해 공직자부터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통해 다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를 기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잔반을 40%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변화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탄소중립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생활 속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매월 탄소중립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7~8일 2일 동안 산본중심상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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