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8월 16일 개최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 3점, 특상 4점, 우수상 8점, 장려상 7점을 수상하여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8월 16일 개최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 3점, 특상 4점, 우수상 8점, 장려상 7점을 수상하여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본 대회를 위해 지난 5월 도예선 대회를 통해 전국 출품작 22개 작품을 선정하고 전국대회 직전까지 작품 제작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배출하고 올해도 전국적으로 최우수상을 가장 많이 받아 발명 교육의 메카로 위상을 올리고 있다.

발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발명 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발명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 광역 발명거점지원센터인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도 경주에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메이커교육관과 남·북부 메이커교육센터에서도 메이커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10개뿐인 최우수상 중 3개나 수상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경북 발명 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과학과 발명·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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