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지구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두바퀴 이동수단 손잡이에 고리형 리플렛을 걸어두어 이용자에게 안전수칙을 알리고 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가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와 교통안전 취약부문에 대한 교통안전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평택 고덕지구 개발 가속화에 따른 근로자들의 두바퀴 이동수단 증가로 고덕지구를 타켓으로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홍보를 위해 6일 고덕지구 한전사거리 인근에서 “두바퀴가 안전한 평택” 캠페인을 추진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이륜차 사망자는 283명으로 2021년에는 28.9%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는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

공단과 평택경찰서는 이륜차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 이용자 안전모 착용,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해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고덕지구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도로에 주차된 두바퀴 이동수단(이륜차·PM) 손잡이에 두바퀴 이용자 안전수칙을 담은 고리형 리플렛을 걸어 두고 계도 활동을 전개했으며 향후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들의 개인별 운행습관 교정 및 상황별 사고대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지역사회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사고특성에 따른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유관기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평택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발굴 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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