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허준 전국가요제 포스터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선시대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고향인 서울시 강서구에서 전국 단위 가요제가 개최된다.

서울시 강서구는 ‘허준 전국가요제’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4년 만에 열리는 ‘제21회 허준 축제’를 기념해 가요제의 수준을 높여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재미를 제공하고 구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가요제를 전국 단위 행사로 기획했다.

가요제는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창작곡으로는 참가할 수 없고 대중가요와 같은 기성곡으로만 참가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허준 축제 누리집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구는 오는 2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총 12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본선은 허준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식물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날 ‘허준 전국가요제’ 대상(100만 원 상당), 최우수상(70만 원 상당), 우수상(50만 원 상당), 장려상(30만 원 상당), 인기상(20만 원 상당)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품권과 상패를 수여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샤방 샤방’, ‘오빠 한번 믿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과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인기가수 경서가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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