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와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5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생활 속 맑은 공기를 위한 실천 방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광양시 관계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탄소중립실천가,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회원사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019년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국제연합(UN)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국제사회는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박병관 전남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세먼지 줄이기와 탄소중립 실천이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기후 위기와 대기오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일상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5044대 119억 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580대 23억 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56대 8억 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2497대 440억 원, 가정용친환경보일러 4386대 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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