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달 28일~29일 이틀에 걸쳐 광양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열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상대적으로 복지가 취약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도움을 받아 지원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행사는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 검안과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를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자체 봉사단체인‘행복나눔 봉사단’과 임직원이 함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운행서비스 지원과 한복, 정장 등 의상 착용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허순구 조합장 농업인과 담소

허순구 조합장은 “폭염속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고령·취약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고령·취약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 지원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고령 조합원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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