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역점 시책인 ‘책 읽는 전남교육’을 앞장서 이끌게 될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 과정이 힘찬 첫 걸음을 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7 ~ 8월 학생 선발 과정을 마친데 이어 9월 1~ 2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입학캠프를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전남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사업으로 전남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를 알자, 세상을 읽자, 우리를 꿈꾸자’라는 기치를 내건 이번‘2023 전남독서인문학교’는 독서와 인문학적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전남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 과정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2~3차례에 걸친 국내 캠프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이 있는 인문학적 체험활동을 하며 새로운 독서인문교육의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 캠프는 그 첫 과정으로 열렸다.

선발된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준 미래교육 과장은 “전남독서인문학교는 기존 독서토론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간 독서인문 기반 역량교육이다”며 “사고력이 바탕이 돼야 진정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이 잘 구현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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