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일 화성행궁 광장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담 달리기) 캠페인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을 열었다.
플로깅(plogging)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수원시보건소와 경기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은 화성행궁에서 행리단길 일원을 걷는 1㎞ 구간(1코스), 화성행궁에서 교동사거리까지 걷는 1㎞ 구간(1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회수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가장 무거운 그룹에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수원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11개 기관이 운영하는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폐활량측정, 혈관노화검사, 인바디측정, 스트레스 검사, 피부수분측정 등을 제공하는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겼따.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플로깅과 같은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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