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왼쪽)이 플로깅을 하는 모습. (사진 = 김기정의장)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된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코스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로 진행됐으며 건강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플로깅이 대세가 된 데는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절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직면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실천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도시 수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이 수원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은 환경정화와 건강실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걸으면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경기도 건강증진과, 수원시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이 주최하고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며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등 8개의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동참했다.

한편 플로깅은 친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위주로 활성화됐으며 플로깅 현황을 SNS에 공유해 그 의미와 가치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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