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일 동관 1층 로비에서 대구 동부도서관(관장 오선화)과 함께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구파티마병원장과 대구동부도서관장을 비롯해 병원 및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대구지역 병원에 개관하는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으로 이번 사업은 대구파티마병원과 대구동부도서관이 상호협력해 병원에서는 운영장소와 기반 시설을 도서관에서는 기기와 신간도서를 제공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공원, 지하철역,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이다.

대구통합도서회원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365일 무료로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일반 신간도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베스트셀러 등 500여 권의 도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이용자에게 최신의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5시~22시30분까지며, 1인당 3권,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선미 병원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병원과 지역도서관이 협력해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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