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창업 인큐베이팅 기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사업체 상품품평회’ 를 지난 30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창업 인큐베이팅 기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사업체 상품품평회’ 를 지난 30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해 11월 황오동 창업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된 3개 팀이 약 10개월 동안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을 받아 개발된 시제품을 진단했다.

경주체리는 브랜드와 포장재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제품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경주두가 마을여행사 협동조합은 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 초기화부터 완료 단계까지 구제적인 사업계획을 검토받았다.

도시락팀(가칭)은 도시락 메뉴개발 및 기획을 통해 시제품으로 제작한 프로토타입의 도시락을 토대로 평가를 받았다.

향후 주민사업체는 개별 사업체 또는 협동조합으로 구성한 후 황오동 원도심 내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 기획부터 실행까지 추진한 상품 결과물을 가지고 상품품평회를 진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주민사업체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침체된 황오동 원도심 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