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줍깅(플로깅), 신체활동(조깅), 영양(맘잇다)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가꾸는 건강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조깅동아리 모습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줍깅(플로깅), 신체활동(조깅), 영양(맘잇다)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가꾸는 건강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줍깅(플로깅) 동아리는 한국어 ‘줍(다)’ 과 영어 ‘jogging’ 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플로깅’ 의 우리말 표현이다.

지역주민 3인 이상 동아리 회원을 자유롭게 구성해 10개팀을 모집했으며, 활동종료 기간 내에 5회 이상 활동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줍깅 물품(집게, 쓰레기 봉투 등)을 지원하며, 활동 완료 시 소정의 혜택(인센티브)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깅동아리는 평소 운동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 아침 6시 30분에 진행한다.

회원 23명이 참여하며, 스킵운동, 사다리 훈련 등 다양한 달리기 기초운동을 실시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초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깅동아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양 분야는 ‘맘(마음)’ , ‘잇(Eat)’ , ‘다(다함께)’ 의 앞글자를 딴 ‘맘잇다’ 동아리를 운영한다. (사진 = 구미시)

영양 분야는 ‘맘(마음)’ , ‘잇(Eat)’ , ‘다(다함께)’ 의 앞글자를 딴 ‘맘잇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건강한 식생활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탐구주제는 동아리 회원이 직접 구성하며, 센터는 기본 영양교육과 건강맛집탐방, 구미로컬푸드장보기 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영양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주민이 주체성을 갖고 만든 건강 동아리가 잘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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