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서 김미숙·김동희·김옥순 경기도의원이 의원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의원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미숙·김동희·김옥순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의원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의원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형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에선 의정 활동에 필수적인 ▲주장과 근거를 구별하는 논리적 사고 ▲사안별 핵심어 쟁점 파악법 ▲보도자료 작성법 ▲글 잘 쓰는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아울러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정치경제동맹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제의 토론 실습이 이뤄졌다.

김미숙 의원은 “좀더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와 그를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를 실질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교육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김동희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권자와의 소통인데 보도자료를 잘 활용함으로써 많은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교육 중 실시한 보도자료 작성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옥순 의원은 “의원 맞춤형 교육 덕분에 이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수가 가능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한국토론대학 케빈리 교수와 이성애 전문코치가 담당했다. 케빈리 교수는 “한국에서 제일 바쁜 의원들이 시간을 쪼개 이런 노력을 하다니, 한국 정치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의원 맞춤형 교육이란 의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의원 스스로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성해 진행하는 경기도의회 교육 프로그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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