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각 가정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옥내급수관이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에서 건물 내 설치된 수도꼭지 직전까지의 급수관을 말하며, 수도 설비의 노후 및 부식은 녹물이 나오는 원인이 되므로 개량이 필요하다.
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48세대에게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잔여 사업비 소진 시까지 공사비의 일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을 1순위,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2순위, 기준 중위소득 45%~100%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 거주 세대를 3순위로 최대 200만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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