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후원으로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장수고등학교와 전주 동암고등학교에서 ‘2023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폴앤마크 박지웅 이사를 초청해 ‘나에 대해 돌아보고 내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동기부여’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박지웅 이사는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해온 게임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재치있는 말투로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현재 나의 행동들은 어떠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가?’ 라는 질의응답을 하며 학생들의 자기인지 수준을 높였다.

특히 비교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나의 다름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강의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재차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외부 특강을 들었지만 가장 재미있었고,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은행의 대표적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76회에 걸쳐 71개교 2만 604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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