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6년 만에 재개장한 나주 금성산 물놀이장이 28일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경현동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생태물놀이장이 지난 달 27일 개장해 8월 23일 폐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자락에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받아 운영했다.

계곡물 부족시에는 상수도에서 공급됐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가족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는 안전요원, 간호인력, 상비약, 응급구호 물품 등을 배치하고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6년 만에 재개장한 물놀이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운영 기간 방문객들의 평가,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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