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게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봉숭아 물들이기 키트. (사진 = 김포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김포문화재단(대표 이계현)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민 휴게공간이자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한옥쉼터’를 운영한다.

한옥쉼터는 한옥마을 관리사무소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리사무소 근무시간 내 운영된다.

쉼터는 냉·온방기뿐만 아니라 전통, 예술, 문화 관련 도서와 전통놀이 물품들이 비치돼 있어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방문객들 간에 즐겁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쉼터에서는 여름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키트가 구비되어 직접 손톱 물들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가을과 겨울에는 천연수세미를 만들거나 과일청을 담가보는 보는 등 채취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옥마을팀 관계자는 “한옥쉼터는 단순히 방문객의 휴게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한옥마을의 정취를 알리고 전통문화와 자연에 대한 관심을 생각해보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여가문화 신장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