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성덕동주민센터에서 민원인과 화면으로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 성덕동주민센터(동장 박인순)에서 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적극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특이 민원 대응을 위한 강화유리 설치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고령의 어르신 및 청각 장애인, 민원 발생지역 확인의 경우 민원 안내와 상담의 한계로 인해 고성이 오가는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 읍·면·동 창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리 화면으로 소통해요’ 사업은 복지상담 및 각종 민원창구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설치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새로운 민원 상담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인과 직원이 같은 화면을 보고 소통해 민원 상담 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해 정확한 안내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박인순 성덕동장은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직원을 비롯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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