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인공지능대학원 곽수하 교수(사진)가 최근 ‘2023 KCCV(한국컴퓨터비전학술대회) 이상욱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컴퓨터비전학회(KCVS)는 지난 5년간 KCCV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준 논문을 매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곽 교수는 지난 2018년 KCCV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인공지능이 영상 분할을 수행하도록 학습시키는 약지도학습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이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상욱학술상 논문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곽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포스텍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곽 교수는 프랑스 인리아(INRIA) 연구소와 파리고등사범학교(ENS),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거쳐 지난 2018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한편, ‘KCCV 이상욱학술상’은 국내 컴퓨터 비전 분야를 개척한 서울대 이상욱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상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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