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노인복지관 조감도.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정남진 장흥 노인복지관이 증축 공사를 통해 새 모습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장흥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 공간 부족으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지어진 정남진장흥 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관내 어르신 300명가량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노인 복지시설이다.

최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장흥군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노인복지관 증축사업을 결정하게 됐다.

군은 현 노인복지관 건물을 지상 3층(610.47㎡)과 지상 1층(41.15㎡)을 증축하고, 3층 증축 부분에는 대강당, 기존 2층 소강당은 프로그램실로 활용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관내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설 개선과 부족한 공간 확보를 통해 활기찬 여가활동을 누리는 행복한 복지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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