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변호사 (사진 = 법무법인 도울)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3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서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있는 최용규 변호사가 내달 1일 포항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소한다.

최용규 변호사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6살 때 부모님과 함께 포항으로 이사한 울릉도 섬 소년으로,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87학번)를 졸업했다.

최 변호사는 사법고시(39회)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29기)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국회 파견검사, 장흥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서울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했다.

최용규 변호사는 “어릴 때부터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뜻을 품어왔다”며 “그 뜻을 실현하고 고향인 포항의 시민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포항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년간 검사 생활을 하면서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의와 공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믿으면서 소신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삶의 철학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며 포항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미더운 변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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