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잠시만요 홍보포스터.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 갯마당이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의 우수 레퍼토리 ‘세월아 잠시만요’를 공연한다.

우수 레퍼토리 공연 ‘세월아 잠시만요’는 역사를 통해 속초를 소개하는 콘셉츠로 재미있는 만담과 시대별 성행했던 음악장르를 연주해 시대를 공감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절의 향수를 공감하지 못하는 세대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담의 내용을 설정하고 해설이 있는 재담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속새(신라시대), 아리랑(조선시대), 만요(일제강점기~해방), 소통과 화합(근현대), 세월아 잠시만요(현재~미래) 5개의 씬으로 구성돼 재담으로 판을 이끌어 가는 전통연희 형식의 갯마당 대표작이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오는 9월 1일 공연 후에는 2인 식사권(40매) 추첨과 9월 2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초연공연 ‘솟아라, 솟아라’ 1편(1회 공연)과 우수레퍼토리 ‘세월아 잠시만요’ 1편(3회 공연), 파람불과 교류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속초를 배경으로 제작한 국악 뮤지컬 공연 ‘작품명 미정’ 등 다양한 공연을 갯마당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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