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남수희) 분석평가연구센터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ㆍ철강 생산 관련 그룹사는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분석협의체를 발족하고, 그룹차원의 분석기술 전략수립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표하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각종 소재의 화학조성 및 미세구조 분석, 재료물성 시험 등 300여종의 시험장비와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사업 확대에 따른 시험분석기능 전문화 및 역량집중 필요에 따라 최근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그룹사 시험분석 Central Hub 구축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시험분석 Hub 실행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스틸리온 등 이차전지소재 및 철강 분야 주요 그룹사 임원급 12명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미래기술연구원/포스코기술연구원/사업회사 등 그룹사의 분석 니즈를 기반으로 한 로드맵 수립과 롤링 등 그룹 사업전략과 연계한 분석기술 전략을 운영한다.
또한 그룹사의 고성능 소재.제품 R&D 가속화 및 지식재산권 확대를 위한 고도분석 기술개발 등 그룹사의 분석 관련 문제해결 및 기술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분석실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분석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고객사간 분석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상호신뢰도 향상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남수희 원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향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차전지소재와 포스코그룹사의 친환경미래소재 분석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석기술 고도화와 기술권리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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