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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는 “서창농협(조합장 김명열)이 장마 이후 고온현상이 지속되자 혹명나방으로 인한 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드론 방제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창농협은 지난 7월 중순과 8월 초에 2차례에 걸쳐 약 100ha 면적에 대해 병충해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를 실시했으며, 장마 후 지속된 고온현상으로 인해 혹명나방의 번식환경이 조장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주로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벼에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은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입히며 심할 경우 출수 불량, 수량 감소 등으로 이어진다.
김명열 조합장은 “긴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혹명나방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벼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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