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사 이전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점검’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은 건설분야 외부 전문가를 일상감사에 참여시켜 사전 예방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5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현장을 방문해 전문 분야별(건축, 토목, 기계, 전기·정보통신, 소방)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중앙고는 1964년 개교 이래 1만 6천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했다.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의 일상감사는 최근 잦아지고 있는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점검하고 근로자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대책, 공사 품질 확보와 디자인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특히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제반 규정의 미비점에 대해서도 귀담아듣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공감하고자 노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의 풍부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일상감사를 통해 최상의 교육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