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초평동 둘레길(왼쪽)과 은빛개울공원 전경.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생활권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소공원 사업에 착수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하는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에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지는 가장천 일원이다. 둘레길을 조성하고 산책로에 수목 식재와 함께 태양광 LED 전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른 사업지인 은빛개울공원 일원에는 수목 식재와 더불어 노후화된 휴게시설 정비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동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의 확산 ▲탄소 흡수원 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숲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가고 공원 및 녹지 등 그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공원 개선사업 및 신설을 통한 그린 인프라 확대로 도시경관 미화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으로 시민 건강 복지까지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