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한시적 냉방비를 지원했다. (사진 = 봉화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올여름 이상 고온 및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시적 냉방비를 지원했다.

한시 냉방비 지원은 올 상반기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을 비롯해 에너지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봉화군이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봉화군은 한시 냉방비 지원을 위해 군의회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2015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5만 원을 지원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냉방비 지원이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