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수군이 후원하고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하영택)가 주최하는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가 23~27일 섶밭들 마을(장수군 천천면)에서 열린다.
영화제 개막식은 섶밭들마을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마을 식당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은 개막작 '우리 마을 식당' 상영을 시작으로, 야외스크린 외 공간여립, 논개골행복나눔터, 한누리시네마 등 총 4개 상영 공간에서 5일간 20개국 장편과 단편 37편을 상영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초청 손님 10여 명과 친환경(ESG)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장수군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작 관람 외 공연 및 연회 등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 공모작 32편과 초청작 5편 총 37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개막작과 폐막작, 섶(Supporting), 밭(Farming), 들(Plaining), 산골(Mountain), 마을(Special) 분야로 나눠 19회차 상영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대동세상을 꿈꾼 조선시대 혁명가 정여립의 마음을 잇고자, 공존과 평등의 가치를 담은 세계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25가구가 모여 사는 섶밭들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영화제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진짜 ‘마을’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화제 상여작 및 관람정보는 섶마들 산골마을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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