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을 평가에 반영하여 지방공기업의 혁신노력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고, 코로나19 이후 일상 전환에 따른 기관들의 사업실적 회복 노력도 평가했다.
공사는 CEO 주도로 혁신에 기반한 체계적 경영계획을 수립했으며, 금리인상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3개년 연속 수익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1월 ESG경영 선포 이후 ESG 및 사회적가치 분야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2022년 행안부 장관 표창 2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2개부문 수상 △UNGC(UN Global Compact) 가입 및 TCFD 지지 선언(도시개발공사 최초) 등 다양한 ESG 관련 우수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창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최고의 공공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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