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全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분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 등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대피소 및 지하시설로 대피해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다음, 운전자들은 15분가량 민방위 훈련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면 된다.

특히 훈련 시간 15분 동안 ‘광양소방서~금정광양불고기~수협~중마동주민센터~광양소방서’ 도로구간은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및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이 실시되므로 그 시간대 해당 구역 차량 운전자는 경찰 및 공무원의 통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한다.

문병주 안전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잠시 불편하더라도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