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도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산편성 의견 제출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제안/주민참여예산제/예산편성 의견)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 방문, 우편, 팩스로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은 총 1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년 본예산 편성시 우선투자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김필중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교육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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