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사이버 위협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을 실시한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사이버 위협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PC 악성코드 감염 전산망 침투 훈련 △정보시스템 DDoS 공격 훈련 △교직원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훈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전산망 침투와 DDoS 공격 훈련은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는 보안장비의 탐지와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안전한 보안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인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해킹메일의 열람으로 계정 정보 탈취, PC 내 정보 유출 등에 대비해 안전한 메일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학교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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