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되는 ‘2023 홍콩 식품 박람회(2023 HKTDC Food Expo)’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되는 ‘2023 홍콩 식품 박람회(2023 HKTDC Food Expo)’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홍콩 식품 박람회는 홍콩 무역발전국의 주관으로 매년 8월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 박람회다.

식품, 음료 전반에 걸친 제품 및 식품포장, 라벨링, 식품 안전 인증 및 물류, 식품 관련 서비스, 식품가공 기계 설비, 농작물재배기술, 할랄 푸드 등이 전시되며, 약 500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방문객 수는 약 37만명에 달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은 재학생 4명과 유비무환이 함께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기업의 제품 수출을 위한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안지은 요원(중어중문학과 4학년)은 “식품 전시회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되고 제품 시식과 제품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려니 조금 힘들었지만, 전시회 내부를 참관하면서 한국관에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자긍심이 생겼고 이러한 호응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목해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마케팅 관련 업무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해 무역 전문가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180시간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 청년무역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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