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본청에서 경북교사노조(위원장 이미희)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매년 2회 실시하는 이행사항 점검과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사노조는 △교사 자율연수비 지원 방법 확대 △정보 보안업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화 현장 지원 내실화 방안 △늘봄학교 향후 운영 계획 △초·중등 인사제도 개선 등 6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행정업무경감 방안, 교원의 연수 기회 확대,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노사 양측 참석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노사 간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가자고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노사 양측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 내용이 잘 이행되어 경북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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