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건강증진관에서 주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자조모임)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를 둔 아토피․천식․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환아와 부모 20명이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자조모임에서 환아와 부모는 알레르기 교육을 시작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야채계란샌드위치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주거, 식생활 등 생활환경 변화로 집먼지, 흡연, 애완동물 털, 대기오염 등 요인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되면서 입원․치료가 반복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알레르기 질환이 전 생애 동안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자조모임 외에도 22개의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보습제 지원은 물론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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